조이빌리지는 주거와 돌봄, 의료서비스가 결합된 집으로 총 다섯 개의 아파트형 거주 유닛으로 되어 있습니다. 언제든 소규모 공동주택으로 전환이 가능한 다섯개의 유닛은 1인실 6개와 공동거실, 주방, 두 개의 화장실, 샤워실, 세탁실을 갖춘 유닛이 3개, 1인실 8개 유닛이 하나, 1인실 4개 소규모 유닛 하나로 되어 있습니다. 일반 아파트 구조에 유닛마다 상담실, 장애인 화장실, 도움을 받아 샤워가 가능한 크기의 샤워실, 독립적인 세탁실 등 공동생활을 위한 'barrier free' 장애인 편의시설이 더해진 구조입니다. 

주거 유닛 외 일상생활, 재활 및 직업프로그램, 심리 치료와 의료 지원을 위한 지원 공간이 있습니다. 감각과 지적 능력에 어려움이 있는 최중증 발달장애인들 개인에 맞는 구조화된 환경과 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시도하고 있습니다. 사무실, 주방과 식당, 강당, 다목적실, 운동실, 휴게실, 카페와 제빵실, 미술실, 음악실, 물리치료실, 의료실, 상담실, 자원봉사자실, 그네와 트램폴린이 있고 인라인과 대그룹 운동이 가능한 앞마당, 도시농부형 텃밭, 뒷마당과 연결되는 둘레길이 있습니다. 진입로를 같이 쓸 정도로 인접한 곳에 있는 광탄성당은 지역사회와의 연결점 중 하나입니다.  성당 마당에서 농구도 하고 산책도 하면서 조금씩 지역사회와의 통합을 이뤄나갑니다.